검색 메뉴

HOME  >  연예

행복얼라이언스, 파주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미등록 이주아동 성장 지원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10-29 09:40

미등록 이주아동 등 결식우려아동 40명 대상 1년간 약 1만 400식 제공

 (왼쪽부터)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유병문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상임이사,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사진 제공: 행복얼라이언스]
(왼쪽부터)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유병문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상임이사,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사진 제공: 행복얼라이언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파주시와 손잡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는 국내 복지사각지대 아동뿐 아니라, 출생신고나 외국인 등록을 하지 못해 정부의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미등록 이주아동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미등록 이주아동을 신규 발굴해 우선 지원함으로써, 국내에서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 내 아프리카계 미등록 이주아동을 포함한 결식우려아동 40명으로, 총 1만 400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또, 1년간의 도시락 지원 후에도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 아이들을 파주시 급식지원 체계에 편입하는 등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8일 파주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유병문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상임이사,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미등록 이주아동을 위한 돌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지역 내 아동돌봄기관‘조이하우스’와 협력해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 ‘딜로이트 한마음나눔’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한다. 도시락 제작 및 배송은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양질의 도시락을 공급한다.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42개 지방정부와 손잡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지속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총 8천여 명의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약 180만 식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파주시와 지역사회가 적극 협력해 주신 덕분에 제도권 밖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이 기본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