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뉴욕 UN 본부 본회의장에 연사로 서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박길성
)은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증진을 위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뉴욕
UN 본부에 설
『2026년도
UN 청소년 대표단
』을 오는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UN 청소년 대표단
’은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 '덕성을 겸비한 글로벌
K-리더
'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이다
. 만
16세부터
24세의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공식 홈페이지의
‘지원하기
’를 통해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
특히 기존의 모의
UN과 달리 실제 뉴욕
UN 본부에서 청소년이 공식 발언자로 참여하여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
서류와 대면 면접 심사를 통해
UN 청소년 대표단으로 최종 선발된 청소년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사전학습에서부터 시작하여
2026년
2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
64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
뿐만 아니라 뉴욕 현지에서는
UN의 승인 하에 푸른나무재단이 개최하는
UN 포럼
(사이드이벤트
) 등에서의 연설 기회는 물론
, 각국 대사 및 국제기구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 해외 대학 탐방
, 글로벌 기업인 멘토링
, 현지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
나아가 뉴욕 현지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청소년의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사후 활동까지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올해 푸른나무재단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를 개최 중에 있다
. 오는
11월
15일 열릴 스피치 대회 본선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900만 원 상당의 대표단 활동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선발된
UN 청소년 대표단이 참여하게 될 제
64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는
UN 총회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UN 및
UN기구의 경제
, 사회분야 업무를 조정하며 개발
, 세계무역
, 산업화
, 자연자원
, 인권
, 여성지위
, 인구
, 사회복지
, 과학기술
, 범죄예방과 기타 경제
·사회적 문제에 관해 권고하고 사업을 발의하는 역할을 한다
.
2026년
2월 열리게 될 본회의 주제는
“협력적이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정책을 통해 사회 발전과 사회 정의를 촉진하기
(Advancing Social Development and Social Justice through Coordinated, Equitable, and Inclusive Policies)”다
.
2019년부터 시작된
UN 청소년 대표단은 현재까지
54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냈으며
, 69,175명의 전 세계 시민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 세계에 청소년 비폭력 문화를 뿌리내리는 국제 활동을 펼쳐 왔다
. 작년에 선발된
2025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은 활동 전반에 대해
96.5점의 만족도를 표시하였다
. 2025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으로서 활동하는
박준석(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2학년)은
"청소년이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에서 실제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
"라며
, "단순한 활동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변화를 만들고 싶은 청소년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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