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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 ‘2026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시작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10-29 16:30

한국 청소년, 뉴욕 UN 본부 본회의장에 연사로 서다!

푸른나무재단 ‘2026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시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은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증진을 위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뉴욕 UN 본부에 설 2026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을 오는 1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UN 청소년 대표단은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덕성을 겸비한 글로벌 K-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이다. 16세부터 24세의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공식 홈페이지의 지원하기를 통해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모의 UN과 달리 실제 뉴욕 UN 본부에서 청소년이 공식 발언자로 참여하여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서류와 대면 면접 심사를 통해 UN 청소년 대표단으로 최종 선발된 청소년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사전학습에서부터 시작하여 20262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64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뉴욕 현지에서는 UN의 승인 하에 푸른나무재단이 개최하는 UN 포럼(사이드이벤트) 등에서의 연설 기회는 물론, 각국 대사 및 국제기구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해외 대학 탐방, 글로벌 기업인 멘토링, 현지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나아가 뉴욕 현지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청소년의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사후 활동까지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푸른나무재단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를 개최 중에 있다. 오는 1115일 열릴 스피치 대회 본선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900만 원 상당의 대표단 활동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UN 청소년 대표단이 참여하게 될 제64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는 UN 총회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UN UN기구의 경제, 사회분야 업무를 조정하며 개발, 세계무역, 산업화, 자연자원, 인권, 여성지위, 인구, 사회복지, 과학기술, 범죄예방과 기타 경제·사회적 문제에 관해 권고하고 사업을 발의하는 역할을 한다.

20262월 열리게 될 본회의 주제는 협력적이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정책을 통해 사회 발전과 사회 정의를 촉진하기(Advancing Social Development and Social Justice through Coordinated, Equitable, and Inclusive Policies)”.

2019년부터 시작된 UN 청소년 대표단은 현재까지 54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냈으며, 69,175명의 전 세계 시민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 세계에 청소년 비폭력 문화를 뿌리내리는 국제 활동을 펼쳐 왔다. 작년에 선발된 2025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은 활동 전반에 대해 96.5점의 만족도를 표시하였다. 2025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으로서 활동하는 박준석(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2학년)"청소년이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에서 실제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라며, "단순한 활동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변화를 만들고 싶은 청소년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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