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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완료자 20만 명 돌파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10-31 08:32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 확립과 복지제도 정착의 상징적 성과

예술활동증명 연도별 누적 완료자 그래프
예술활동증명 연도별 누적 완료자 그래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 이하 재단)은 예술활동증명 누적 완료자가 20만 명(2025년 10월 5주차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 복지법」 제2조에 따라 예술인이 직업적으로 예술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로, 예술인 복지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절차다. 2012년 11월 재단 설립과 함께 도입된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이번 성과는 예술인이 직업인으로서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고, 제도적 보호를 받는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현재 예술활동증명은 문학·미술(일반·전통·디자인/공예)·사진·건축·음악(일반·대중·국악)·무용·연극·영화·방송·공연·만화 등 15개 예술 분야에서 창작, 실연, 기술지원 등의 예술활동을 하는 직업예술인이라면 최근 일정 기간의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 또는 ▲예술활동으로 얻은 수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2021년 2월에 10만 명을 달성한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이 증가하며, 예술활동증명 누적 완료자 20만 명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10만 명 달성까지 약 8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4년간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이는 예술인 복지제도에 대한 현장의 높은 수요와 제도에 대한 신뢰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단의 정용욱 대표는 "예술활동증명 완료자 20만 명 돌파는 예술인 복지제도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예술활동증명 기준을 개선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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