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건설 현장에서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 진행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전파·자율점검표 등 배포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KOSHA, 지사장 정선식)는 3일 관내 건설 현장에서 겨울철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맨 왼쪽 정선식 지사장./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KOSHA, 지사장 정선식)는 3일 관내 건설 현장에서 겨울철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파 취약시기(12월 말~1월)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기 전에 건설 노동자의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경기동부지사는 관내 이천시 신축 건설 현장에서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담은 OPS(One Page Sheet)와 자율점검표를 현장에 배포하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작업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점검과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임시시설 및 가설공법의 안전성, 공사목적물의 품질과 시공상태 등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은 ▲방한모 등 따듯한 옷 착용 ▲작업장소와 가까운 곳에 따듯한 쉼터 설치 ▲깨끗하고 따듯한 물 제공 ▲한파주의보 및 한파경보 시 작업시간대 조정 ▲한랭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신고로 구성돼 있다.
정선식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은 “겨울철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새로운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지원을 확대해 모든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