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 한보총)는 지난 10일, 올해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종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종일 지사장, 정혜선 회장./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 한보총)는 지난 10일, 올해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종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전국의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한보총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4개 지역에서 118명의 공동안전관리자가 매월 1~2회 사업장을 방문해 1700여개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서울남부권역 10명의 공동안전관리자가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현장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중이다.
이번 감사패에는 ▲현직 산업안전 전문가로서의 노력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 ▲사업장 방문 및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 예방 효과 창출 등 공동안전관리자들의 공로가 반영됐다.
김종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한보총과 공동안전관리자 사업이 지역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혜선 회장과 한보총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깊이 감사드리고, 서울남부지역의 안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 역시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보총과 공동안전관리자들이 함께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