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뉴타운 첫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84㎡ 62실 공급
소형 아파트 공급 감소 속 대체 주거상품으로 수요 관심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DL이앤씨는 19일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공급된 아파트 192가구는 100% 분양을 마쳤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총 62실이다. 야음뉴타운 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DL이앤씨 측은 소형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울산 남구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울산 남구는 내년까지 전용 60㎡ 이하 아파트 입주 물량이 39가구에 불과한 상황이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단지 투시도./DL이앤씨
청약과 금융 조건도 비교적 유연하다. 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당첨 이후에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이 유지된다. 준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DL이앤씨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계약지원금 등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계약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입지 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도보권에 울산 트램 2호선 야음사거리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선암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와 각종 상업·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야음초와 야음중이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대현동 학원가 접근성도 확보했다.
울산 지역의 대규모 산업 투자도 배후 수요로 꼽힌다. 울산은 2030년까지 약 13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예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과 약 2조 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약 7조 원 투자와 온산 석유단지 ‘샤힌 프로젝트’(약 9조3000억 원)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최고 3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울산 도심 전경과 공단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오피스텔은 울산 남구에서 희소한 중대형 면적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입지, 상품성을 갖춘 만큼 실거주 수요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23일 개관한다. 청약은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3일이다. 계약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다. 전시관은 울산 남구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