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5인·이론가 1인 선발…10개월간 창작·연구 활동 지원
개인 창작공간 제공·입주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4기 입주자 6인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H아트랩’은 작가와 이론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았다.
호반문화재단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작가 5인과 이론가 1인을 ‘H아트랩’ 4기 입주자로 선발했다. 입주 작가로는 김세중·나광호·임수범·허온·허지혜 작가가 선정됐으며, 이론가로는 신효진 이론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H아트랩에 입주해 창작과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4기 입주자 단체사진./호반문화재단
4기 입주자들은 자연과 기억, 시간의 지속성, 장소와 감각, 현실 세계 너머의 인식과 감정, 의식 등을 주요 주제로 각자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회화와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동시대적 질문을 제기하며 현대미술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입주자들에게 광주 H아트랩 내 개인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입주자 간 교류 프로그램과 대중과 소통하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레지던시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입주 기간 동안의 창작 결과물은 2027년 상반기 결과보고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로고./호반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은 전시 문화공간 ‘호반아트리움’을 비롯해 국내 중견·원로 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청년 작가 발굴·지원 프로그램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H아트랩은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4기 입주자들이 10개월 동안 만들어갈 창작 과정과 성과에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