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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2026 LVMH 워치 위크서 골드로 구현한 워치메이킹 예술 공개

김신 기자 | 입력 : 2026-01-20 16:12

불가리(BVLGARI)는 2026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메종을 대표하는 아이콘 컬렉션인 모네떼, 투보가스, 세르펜티, 루체아를 새롭게 재해석한 워치 크리에이션을 선보인다.
불가리(BVLGARI)는 2026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메종을 대표하는 아이콘 컬렉션인 모네떼, 투보가스, 세르펜티, 루체아를 새롭게 재해석한 워치 크리에이션을 선보인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불가리(BVLGARI)는 2026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메종을 대표하는 아이콘 컬렉션인 모네떼, 투보가스, 세르펜티, 루체아를 새롭게 재해석한 워치 크리에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로마 금세공의 헤리티지와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결합해 장인정신과 혁신이 공존하는 불가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드러낸다. 골드를 중심으로 한 예술적 표현과 정교한 메커니즘을 통해 불가리만의 독보적인 워치메이킹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글리아 밀라네즈 모네떼는 전통적인 밀라네즈 메쉬 기법을 로즈 골드로 구현한 타임피스로, 르네상스 시대 밀라노 금세공 장인들의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고대 코인의 상징성과 기하학적인 옥타곤 디자인, 유연한 밀라네즈 메쉬 브레이슬릿이 어우러져 주얼리와 타임피스의 경계를 허무는 불가리 특유의 미학을 담아냈다.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형 기계식 무브먼트로 알려진 피콜리씨모 칼리버 BVP100이 탑재돼 기술적 완성도를 더했다. 총 102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이 무브먼트는 지름 13.50mm, 두께 2.50mm, 무게 1.9g에 불과하며, 스위스 르 상티에에 위치한 불가리 매뉴팩처에서 설계와 제작이 이뤄졌다.

197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투보가스 망셰트는 대담한 스퀘어 다이얼과 싱글 코일 브레이슬릿이 조화를 이루는 타임피스로, 불가리가 축적해 온 주얼리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시트린과 루벨라이트, 페리도트, 아메시스트 등 컬러 젬스톤과 약 12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세팅은 골드 위에 생동감과 에너지를 더한다. 각 링을 개별 제작한 뒤 티타늄 블레이드 위에 결합하는 모듈식 구조를 적용해 투보가스 특유의 유연한 착용감을 유지했으며, 레이디 솔로 템포 오토매틱 BVS100 무브먼트를 탑재해 주얼리 워치와 기계식 워치메이킹의 균형을 완성했다.

불가리(BVLGARI)는 2026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메종을 대표하는 아이콘 컬렉션인 모네떼, 투보가스, 세르펜티, 루체아를 새롭게 재해석한 워치 크리에이션을 선보인다.
불가리(BVLGARI)는 2026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메종을 대표하는 아이콘 컬렉션인 모네떼, 투보가스, 세르펜티, 루체아를 새롭게 재해석한 워치 크리에이션을 선보인다.


불가리의 시그니처 아이콘인 세르펜티는 세르펜티 세두토리 오토매틱을 통해 연속성과 진화를 이어간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 여성성의 상징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육각형 스케일과 손목을 감싸는 브레이슬릿 구조를 통해 두 번째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구현한다. 말라카이트 다이얼을 적용한 모델과 다이아몬드 풀 파베 브레이슬릿 모델로 선보이며, 로즈 골드 케이스와 다이아몬드 세팅을 통해 고귀하고 세련된 광채를 강조했다.

루체아 노테 디 루체는 일본 전통 옻칠 예술인 우루시와 라덴 기법을 적용한 예술적 타임피스로, 일본 장인 야스히로 아사이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약 60일에 걸친 수작업 공정을 통해 옻칠을 반복적으로 쌓고 연마해 깊이 있는 어둠과 빛의 대비를 구현했으며, 각 다이얼은 모두 서로 다른 단 하나의 작품으로 제작됐다. 깊은 어둠 속에서 빛을 머금은 듯한 신비로운 광채는 루체아 컬렉션의 여성성과 예술성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마글리아 밀라네즈 모네떼와 투보가스 망셰트, 세르펜티 세두토리 오토매틱, 루체아 노테 디 루체는 끊임없는 탐구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불가리가 써 내려가는 새로운 워치메이킹의 한 장을 완성하며, 2026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골드로 구현한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한편 불가리는 1884년 로마에서 설립된 이후 140여 년간 정교한 장인정신과 선구적인 디자인, 대담한 컬러 조합을 바탕으로 하이 주얼리와 하이엔드 워치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현재는 파인 주얼리와 워치, 액세서리, 향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럭셔리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부티크와 호텔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사회와 환경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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