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선물가격, 6% 넘게 오르며 한 때 온스 당 95달러 돌파하기도...달러화, 무려 0.8% 넘게 급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금 가격이 20일(현지시각)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700달러를 돌파했다.
미-EU간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급값이 20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온스당 4700달러를 돌파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 야후파이낸스등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3.7% 급등한 온스당 4,765.8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4,765.9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은 선물가격은 6.5% 급등한 온스 당 94.3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물 은 가격은 장중 사상 최고치인 95.87달러를 찍은 뒤, 0.3% 하락한 온스당 94.38달러로 소폭 조정됐다.
은 가격은 2025년에만 약 147% 급등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2%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해 유럽주요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선포하면서 미국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매도세가 나타났고, 달러는 한 달여 만에 최대 일일 하락폭을 보이며 금값 매력을 높였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83% 하락한 98.37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