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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극복한 코스피…하루 만에 6.84% 올라 사상 최고치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2-03 16:11

3일 15시 30분 신한은행 딜링룸 전광판./신한은행
3일 15시 30분 신한은행 딜링룸 전광판./신한은행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전날 5.26% 급락한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6% 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종가는 5300포인트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8.41포인트(6.84%) 상승한 5114.81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6% 이상 오른건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여만이다. 개장과 동시에 매수세가 몰리며 전장 대비 165.14포인트(3.34%) 상승한(5114.81) 코스피는 장중 오름폭을 계속 키웠다. 전날 4조원 넘게 동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로 돌아섰다.
오전 9시 26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는 연준 의장으로 매파적 성향의 케빈 워시 지명되자 하락했던 미국 증시가 간밤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이란 지정학적 갈등 해소로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대비 4.7포인트 오른 52.6을 기록, 예상치를 상회하며 제조업 회복 신호가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6% 넘게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37%, 9.28%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인 현대차(2.82%), LG에너지솔루션(2.89%), 삼성바이오로직스(2.22%) 등도 모두 상승 마감했고 KB금융(3.81%), 신한지주(6.67%), 하나금융지주(6.68%), 우리금융지주(3.99%), 한국금융지주(9.36%), 미래에셋증권(24.72%)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xAI 합병 소식에 관련 종목에 투자한 미래에셋증권은 장중 5만원(5만800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7033억원, 2조16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나홀로 2조9374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전날 4.44%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45.97포인트(4.19%) 상승한 1144.33에 장을 마감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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