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시청각장애인 대상...13일까지 교육생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가 2026년 1학기 시청각장애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자립 생활 지원을 목표로 개인의 장애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과정에는 시청각장애인과 타인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의사소통기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정보화 교육, 자립 생활을 위한 일상생활 훈련,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생활체육 등 총 9개 과목이 개설된다.
의사소통기술 교육은 시청각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에 따라 세분화해 운영된다. 농기반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1:1교육과 점자 학습을 위한 기초 국어 중심의 문해 교육, 농식 표현을 심화한 고급수어 교육을 진행한다. 맹기반 시청각장애인 대상으로는 1:1 촉수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시청각장애인의 지식과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한 어휘풀이 및 주제 특강 교육이 집체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외국 시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국제수화 교육도 제공된다.
정보화 교육에서는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문자소통 방법을 익히는 ‘한소네’ 교육을 진행하며, 일상생활 훈련 과목에서는 기본적인 요리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신체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 체력 단련 교육을 제공하는 생활체육 과목도 개설된다.
교육생은 개별화 교육 필요성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한 사례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교육생은 원하는 교육 과정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시청각장애인이다. 희망자는 5일 서울 강남구 헬렌켈러센터에서 진행되는 자조모임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13일까지이며, 교육은 3월 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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