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 로봇 학습 경험 지원을 통해 기술 교육 기반 확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Roborock)은 청소년들이 로봇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서, 청소년들이 로봇 설계와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로보락은 학생들이 반복적인 설계와 테스트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로봇 설계와 제작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청소년 로봇팀 ‘터틀리스(Turtleless)’다. ‘터틀리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로봇이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의 내구성과 소프트웨어의 정밀한 예외 처리에 거북이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해당 팀은 로봇의 기구부 설계부터 제작은 물론 팀 브랜딩과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기술 구현을 중시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로보락은 ‘터틀리스’가 국제 교육형 로봇 프로그램인 FRC(FIRST Robotics Competition) 준비 과정에서 개발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FRC는 고등학생들이 제한된 기간 내 로봇을 설계·제작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 프로젝트 운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터틀리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FRC 규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실무형 로봇 교육대회인 SSRC(Seoul Students Robotics Competition)에 참여해, 로봇 설계 및 제작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보한 바 있다.
‘터틀리스’는 “이번 지원으로 개발에 필요한 환경이 한층 안정되면서 든든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전에는 비용 문제로 시도하지 못했던 고성능 부품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로봇의 센서 성능을 높이는 등 기술적 한계를 단계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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