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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룡, 관악구청장 출마 공식화… “멈춘 관악을 도약 도시로 바꾸겠다”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02-11 14:17

천범룡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천범룡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불평등과 안전 불안을 “행정 실패”로 규정한 천범룡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관악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범룡 부위원장은 11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관악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천 출마예정자는 “불평등이 일상이 되고, 안전이 개인 책임으로 떠넘겨진 현실에서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은 지방정부에 있다”며 “6월3일 선택이 관악의 향후 10년, 20년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악의 현 상황에 대해 “청년 인구와 교육·연구 인프라는 풍부하지만 서울 최하위권 안전지수,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재개발·재건축, 청년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도시라는 오명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는 주민 탓이 아니라 행정의 실패이자 정치가 책임을 회피해 온 결과”라고 비판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자신을 “관악에서 살고 일하며, 관악의 다음 세대를 고민해 온 정치인”으로 소개했다. 그는 20대 때 강제철거 현장에서 주거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민운동에 나선 뒤 관악구의원과 구의회 의장, 관악구청 정책실장,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거치며 구정 전반의 행정·예산·제도 운영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현장을 잘 아는 실행형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관악의 ‘진짜 아픔’을 해결하는 도시혁신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과 경기도에서 보여줬듯 유능한 행정은 이념이 아니라 실력의 문제”라며 “관악에서도 구호가 아닌 검증된 실행력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은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말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구청장, 위기 상황에는 가장 먼저 뛰고 책임 앞에서는 끝까지 남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내세운 핵심 비전은 ▲범죄·재난에 강한 ‘안전 대전환’ ▲정체된 재개발·재건축을 풀어내는 주거·도시 구조 혁신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착하는 정주도시 관악 실현 등 네 가지다. 천 출마예정자는 “서울 최하위권 안전지수를 끌어올리는 인프라 확충과 재개발·재건축의 교착 상태를 풀어낼 도시계획 전환, 골목상권과 자영업 생태계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살아도 되는 도시, 살아보고 싶은 도시’ 관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 출마예정자는 “정체된 관악이 아니라 도약하는 관악, 미래형 도시로 전환하는 관악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관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 진짜 관악, 이제 천범룡이 책임지겠다”고 출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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