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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이란 양측 2주간 휴전 소식에 16% 넘게 급락...WTI 선물가격, 배럴당 110달러에서 94달러까지 직속 추락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4-08 09:13

브렌트유, 12% 넘게 급락하며 배럴당 91달러 기록...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 2% 가까이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유가가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WTI 선물가격이 7일(현지시간)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1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WTI 선물가격이 7일(현지시간)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1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8일 오전 9시 현재 전장 대비 16.7% 급락한 배럴당 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12.6% 급락하며 배럴당 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WTI 선물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힌 직후 수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간 현재 다우존스 선물, S&P 500 선물, 나스닥100 선물 등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 모두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트럼프 대통령과 파키스탄총리,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트럼프 대통령과 파키스탄총리,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도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면 이란도 공격을 중단할 것이며 이란 군과 조율을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종전안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할 것이며 양측의 합의하에 협상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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