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통합 플랫폼 ‘개발톡톡’ 시범 운영키로
현충일 추념행사·자율헌화대 운영으로 보훈문화 확산
9월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시민 보호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도시정비사업 정보 공개 확대와 보훈문화 확산, 여름철 폭염 대응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시민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성남시 개발톡톡’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제71회 현충일 추념행사 준비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본격화하며 시민들의 알 권리와 안전 확보에 나섰다. ◇정비사업 정보 한곳에…‘성남시 개발톡톡’ 시범 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정보 플랫폼 성남시 개발톡톡 홈페이지 모습./성남시
시는 1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통합정보 플랫폼 ‘성남시 개발톡톡’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비사업 관련 정보는 사업별 담당 부서에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필요한 내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분당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 현황과 추진 과정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
플랫폼에서는 사업 유형별 진행 상황은 물론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와 관련 법률 용어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
시민광장 게시판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운영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정성과 데이터 정확성,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충일 추념행사 개최…도심 속 보훈문화 확산
현충탑 전경. /성남시
시는 오는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시청 공원 현충탑에서 추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현충탑 이전·건립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현충일 공식 행사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6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국화 헌화와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시민들의 추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정각 성남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또한 수정구 숯골문화마당, 중원구 황송공원 월남참전기념탑 앞, 분당중앙공원 중앙광장 입구 등 3곳에 시민 자율 헌화대를 설치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현충일 조기 게양 참여를 독려하며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성남시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도 강화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온열질환자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발병 원인과 특성 등을 분석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온열질환 사망 사례 발생 시 즉시 관계기관에 보고하고 발생 경위와 노출 환경, 기저질환 여부 등을 조사해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9개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시민 알 권리와 안전 강화…생활밀착 행정 확대
이번 정책들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정보 접근성과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성남시의 행정 방향을 보여준다.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현충일 추념행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며,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높이고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며 “보훈문화 확산과 폭염 대응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