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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어르신 무상급식·생리대 무상공급 도입”…생활밀착형 복지 공약 제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01 11:38

80세 이상부터 단계적 무상급식 추진…공공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 약속
정 후보, “시민 삶의 변화를 본격 체감하는 '화성형 복지' 실현하겠다” 강조

동탄센트럴파크 유세 모습. /선거캠프
동탄센트럴파크 유세 모습. /선거캠프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어르신 무상급식 도입과 공공화장실 생리대 무상공급을 핵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지난달 31일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동탄에서 전용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유세를 열고 “시민들이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속도감 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전용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형·신미숙 도의원 후보, 김상균·조정옥·이은진 시의원 후보와 시민, 지지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선거 막판 열기를 더했다.

◇어르신 건강·고독사 예방 위한 ‘화성형 무상급식’

정 후보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대표 공약으로 ‘화성형 어르신 무상급식’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듯 어르신들에게도 건강하고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해야 한다”며 “80세 이상 어르신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75세까지 확대하는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 무상급식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까지 연결되는 정책”이라며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유세 모습. /선거캠프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유세 모습. /선거캠프
◇여성 기본권 강화…공공화장실 생리대 무료 비치

정 후보는 여성 복지 확대를 위한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정 후보는 “생리용품은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품이지만 여전히 접근성 문제를 겪는 시민들이 있다”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생리대가 필요한 모든 여성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화장실에 무료 생리대를 비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운영을 전담하도록 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 효과도 함께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정 후보는 “취임 후 100일 이내 공약을 완성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복지 공약과 함께 동탄~청주공항철도(수도권 내륙선) 건설, 보타닉가든 조성, 제2의 예술의전당 건립, M버스 확대, 광역·공항버스 노선 확충, GTX-A 적기 개통 등 교통·문화 인프라 확충 공약도 내놨다.

정 후보는 “화성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이사 오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재명 대통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시민 삶을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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