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강원 인제서 개최…그란폰도 208km, 메디오폰도 105km 운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세나테크놀로지는 오는 20일 강원 인제군 상남면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세나 설악 그란폰도'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설악 그란폰도는 국제 그란폰도 연맹(GFWT)이 인증한 국내 대표 장거리 사이클링 행사다.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두 개 코스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메인 코스인 그란폰도는 총 208km, 누적 획득고도 약 4500m 규모다. 살둔고개와 구룡령, 조침령, 한계령 등을 통과하는 코스로 GFWT 난이도 체계에서 최고 등급인 F등급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라이더 약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나는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사이클링 분야로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세나는 글로벌 사이클링 시장에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최대 규모 아마추어 사이클링 대회인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GFNS)'의 2026~2027 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내 6개 주요 이벤트는 '세나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번 설악 그란폰도에서는 세나의 통신 기술이 대회 운영과 안전 관리에도 활용된다. 행사 구간은 인제군과 홍천군, 양양군 등 3개 지자체를 통과한다. 대회 운영 스태프 2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등 약 600명이 현장 운영에 참여한다.
서울소방레이스패트롤팀은 세나의 에스원(S1) 스마트 헬멧을 착용하고 전 구간을 이동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주요 운영 인력은 초소형 메시 통신 장비인 바이컴20(BiKom20)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구간별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장인 인제 라이딩센터에는 참가자 휴식 공간과 제품 체험존으로 구성된 '세나 라운지'도 마련된다. 세나는 메시 그룹 통신 기능을 갖춘 사이클링 통신 장비와 스마트 헬멧을 소개하고 장거리 그룹 라이딩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나 관계자는 "미국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에 이어 국내 대표 장거리 사이클링 행사인 설악 그란폰도와 함께하게 됐다"며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소통하며 라이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국내 사이클링 시장에서도 메시 통신 기술 기반의 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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