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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을 세계인이 찾는 K-콘텐츠 메카로”…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도약 선언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05 15:02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회식 환영사…“장기체류형 관광도시로 혁신”
이 시장, 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문화제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 제시

이재준, “수원을 세계인이 찾는 K-콘텐츠 메카로”…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도약 선언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5일 수원을 세계인이 찾는 ‘K-콘텐츠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회식 환영사에서 “수원의 역사와 문화, 첨단 인프라를 촘촘하게 연결해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는 K-콘텐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K-글로벌 문화관광 산업 허브로 재디자인”

‘지속가능한 장기체류형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수원은 도시 자체를 K-글로벌 문화관광 산업 허브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며 “관광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컬처로드’를 중심축으로 삼아 수원의 대표 문화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글로벌 3대 축제로 육성하고 수원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세계 관광시장에 적극 알리겠다”며 “관광객이 단순히 방문하는 도시가 아닌 체류하고 소비하며 경험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15개국 관광 리더 한자리에…수원 관광 경쟁력 알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8번째부터), 이재식 시의회 의장 등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8번째부터), 이재식 시의회 의장 등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번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시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파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스리랑카, 일본, 네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15개국 관광부처 장·차관과 관광청장, 대사,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과 기조연설, 고위급 토의, 수원관광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오는 6일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참가자 대상 팸투어가 마련된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압둘 마나프 멧트신 브루나이 자원관광부 장관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나서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누르 아흐마드 하미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각국 관광부처 고위 관계자들은 ‘장기체류형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별 정책과 트렌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오는 6일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무예24기 공연 등을 관람하고 플라잉 수원 체험에 참여하며 수원의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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