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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희생과 헌신 잊지 않고 하나 된 용인 만들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06 13:58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통합과 보훈 가치 강조

“용인 발전·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함께 나아가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열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공동체의 화합과 보훈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보훈단체 및 안보단체 관계자, 국가유공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오늘의 대한민국과 용인, 선조들의 희생 위에 서 있다”

이 시장은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과 오늘의 용인이 존재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조들의 숭고한 헌신 덕분”이라며 “우리는 그 정신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고 계승하며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충일을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보훈 가족과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최근 지방선거가 끝난 시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의견과 입장을 내세우며 갈등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과 용인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접점을 찾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이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이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용인시
◇보훈 가치 높이는 도시…“1년 내내 현충일의 마음으로”

이 시장은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현충일 하루만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1년 365일 현충일을 맞는 마음으로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추모공연에서는 테너 김기용, 바리톤 나유석, 베이스 송상도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이 가곡 ‘비목’과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장부가’를 열창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추념식이 열린 김량장동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터키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적의 남하를 저지했던 역사적 현장으로 시는 매년 이곳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하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한편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슬로건인 ‘호호훈훈 호국보훈, 커지는 오늘의 웃음, 퍼지는 감사의 마음’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및 정전협정 제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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