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급락 마감하며 7700선으로 후퇴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7.16포인트(2.43%) 하락한 7899.77에 개장 후 한때 7,541.11까지 밀렸다.
오후에는 낙폭이 확대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 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중단시키는 조치다.
개인은 나홀로 4조861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7717억원, 2조2673억원 순매도해 5조원이 넘는 주식을 정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6% 하락한 30만2500원, SK하이닉스는 7.54% 내린 204만8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가까스로 30만전자, 200만닉스를 유지했다. 이 밖에 삼성전기(-8.38%), 현대차(-5.7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생명(-6.36%) 등이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43개, 하락한 종목은 550개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24.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