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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플래닛 AI 컨시어지’ 선보여...빌딩 운영 관리에 AI 접목

김신 기자 | 입력 : 2026-06-10 18:30

운영 매뉴얼 기반 AI 응대 서비스 시범 적용
입주사·방문객 문의부터 임대 관리까지 지원

AI 기반 운영 지원 서비스 ‘플래닛 AI 컨시어지’
AI 기반 운영 지원 서비스 ‘플래닛 AI 컨시어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자산관리 중인 빌딩을 대상으로 AI 기반 운영 지원 서비스 ‘플래닛 AI 컨시어지’를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래닛 AI 컨시어지는 기존 대화형 AI 부동산 에이전트 서비스인 ‘플래닛 AI’를 빌딩 운영 분야로 확장한 서비스다. 건물별 운영 매뉴얼과 관리 데이터를 활용해 입주사와 방문객, 관리자의 문의에 대응하며, 업무별로 역할이 구분된 멀티 에이전트 체계를 적용했다.
서비스는 입주 안내와 시설 관리, 임대 문의, 민원 처리, 퇴거 지원 등 다양한 운영 업무를 AI가 분담해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문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에이전트가 응답하고, 처리 과정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지원 범위는 입주 신청과 계약 절차 안내, 입주 청소 예약, 화물 엘리베이터 이용 신청, 방문객 및 주차 안내, 공용시설 이용, 규정 확인, 하자 접수, 퇴거 절차 지원 등이다. 또한 공실 현황과 임대 조건 안내 기능도 제공해 임대 문의 대응 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다.

부동산플래닛은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운영 매뉴얼과 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한 뒤 답변을 생성해 건물별 운영 기준에 맞는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건물 운영자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민원과 임대 관련 문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사 역시 운영 시간과 무관하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부동산플래닛은 현재 관리 중인 빌딩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뒤 하반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에는 자산관리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중소형 빌딩과 대규모 오피스텔, 임대주택 등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플래닛 AI 컨시어지는 빌딩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와 요청을 AI가 상시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향후 외국인 이용자 증가에 대응해 영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플래닛은 상업용 부동산 거래와 자산관리 과정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영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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