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충북 음성지역 사업장 안전보건담당자와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이 외노자가 밀집한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고 공단의 안전보건 정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공단 충북북부지사에 따르면 이날 김 이사장은 외국인 노동자 30여명이 근무하는 충북 음성지역 사업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충북 음성군은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현재 9000여명에 가까운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언어 소통 등의 문제로 기계기구 등 제조업에서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산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플라스틱 가공제품 제조업장을 방문해 작업 공정별 안전대책을 살폈다. 또 즉석 포장용기, 밀폐용기,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등 생산 주요 공정인 진공 및 압축 공정 위험 요인도 중점 점검했다.
김현중 이사장은 “공단의 외국인 노동자용 안전보건 정보를 활용해 재해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최근 연이은 대형 사고 발생에 따라 전사적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만큼 중대재해 예방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점검에 이어 김 이사장은 충주시 산업단지 내 식당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보냉장구 지급, 119신고 등의 준수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산재예방 사업 신뢰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