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담은 활력 포구 오이도' 빨강등대 올랐으나 노을은 보지 못하고 선착장 어물 가게 들러보니 갯냄새 진동,
즉석 회 떠서 파는 가게 즐비하고 가게마다 손님들 득실, 주인이 회칼 들고 기회 노리는 줄도 모르는 생선들은
여기저기 펄떡펄떡 꿈틀꿈틀, 남들은 이런 생명 바라보며 신선하다 맛있게 회 떠서 먹는데, 나는 징그럽고
불쌍해서 못 먹으니 비위가 약한가? 생으로 먹으나 익혀 먹으나 희생은 마찬가지지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