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중심 미래형 신도시·인공지능 연구협력단지 추진
장마철 재해취약지역 현장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광주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3만호 규모의 역세권 신도시 조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장마철 재해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 의지를 드러냈다.
박 당선인은 17일 직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들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의 공간구조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곤지암역세권 제2단계 도시개발사업의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경기광주역세권 2단계 사업의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역시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들과 정책협의회를 하고있는 모습. /경기광주시
◇역세권 중심 3만 호 신도시·AI 산업 생태계 구축
특히 박 당선인은 기존 역세권 개발 계획을 확대해 주요 철도 거점을 중심으로 약 3만호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광주시 역세권 신도시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첨단산업과 주거, 교통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협력단지 조성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를 경기 동부권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박 당선인은 “광주의 역세권 자산과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해 3만호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규제 완화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광주를 자족형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들은 광주시가 제안한 역세권 중심 도시개발과 인공지능 연구협력단지 조성 구상에 공감하며, 경기도 공간 전략과 연계한 검토와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마철 재난 대응 현장 점검…“시민 안전이 최우선”
장마철을 앞두고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의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모습. /경기 광주시
박 당선인은 같은날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우산1교 재가설 사업 현장과 정지배수펌프장, 모개미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능평2지구 급경사지 보수사업 대상지 등 재난취약시설 4곳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침수와 하천 범람, 급경사지 붕괴 등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시설별 대응 상황을 살폈다.
정지배수펌프장에서는 배수시설 운영체계와 침수 대응 현황을 점검했고, 우산1교 재가설 사업장에서는 우기철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확인했다.
특히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모개미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사업은 수해로 훼손된 하천 기능을 복원하고 재해예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능평2지구 급경사지에서는 낙석과 붕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우기철 예찰 활동 강화와 보수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도시 혁신과 함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박 당선인이 미래형 신도시와 첨단산업 육성, 재난 대응 체계 강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시의 새로운 발전 청사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