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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산불피해지 복원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6-18 16:13

여름철 장마로 인한 토사 유출 막고, 숲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환경 조성

희망브리지, 산불피해지 복원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대국민 응급 산림복원 프로젝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희망브리지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산림생태복원 사업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산불 피해 지역의 추가 훼손을 막고 숲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서명운동의 핵심 메시지로 '더 다치지 않는 숲', '숲이 스스로 살아날 시간', '다음 재난을 막는 변화'를 제시했다. 산림 복원이 단순한 조림 활동을 넘어 재난 예방과 생태계 회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올해 12월까지 희망브리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향후 산림 복원 과정을 담은 생태복원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 산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면서 산불 이후 산림 복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지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원래의 생태계를 되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불에 탄 숲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원래 상태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회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산불로 훼손된 숲이 다시 건강한 생태계로 회복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산림 복원과 재난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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