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학재단,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총 7억169만원 지원
이 시장, “학생들이 용인에서 꿈 펼치고 발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용인=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하며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장학재단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재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해 미래 인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지농협이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장학재단의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지농협이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우)과 안철훈 수지농업협동조합 조합장(중),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좌)./용인시
◇“용인의 미래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2001년 12월 설립된 용인시장학재단은 29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했지만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현재 256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운영하는 재단으로 성장했다”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1만67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고 이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하고,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기금 300억 원 확대…더 많은 학생 지원”
이 시장은 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장학사업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용인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학기금이 3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시장학재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자범 장학재단 이사장도 “재단이 매년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자들의 숭고한 나눔 정신 덕분”이라며 “장학생들이 패기와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재단은 철쭉·진학·우수·기능·효행·자립·향토·무지개·곰두리·보훈·주거비·드림장학금 등 12개 분야 장학생 832명과 인재육성교육비 지원 대상자 81명 등 총 913명을 선발했다.
재단은 이들에게 장학금과 교육비를 포함해 총 7억169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용인시장학재단은 현재 256억6344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6710명에게 108억8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