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 시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19일 신장2동 청사 건립 현장과 세교터미널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과 오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도시개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사업 진행 과정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으며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북오산권 미래 거점 세교터미널 개발 방향 점검
인수위는 먼저 세교터미널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세교터미널 부지는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던 지역이지만 최근 오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부지를 매입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세마역과 국도1호선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는 북오산권의 교통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인수위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복합개발 방안을 통해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방문한 신장2동 청사 건립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신장2동 청사는 총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면적 380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2월 개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수위는 주민들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23일까지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시정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민선9기 정책 구상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