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정책 제안 130여건 접수…경청투어 병행하며 현장 목소리 수렴
안 당선자 “등교가 설레는 학교,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만들겠다” 강조
경기교육대전환 인수위원회 경기도민 멘토단’ 웹자보. /인수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경기교육 대전환’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온라인 참여 플랫폼과 현장 경청투어를 병행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통해 경기교육 미래 청사진 구체화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2일 ‘경기교육대전환 인수위원회 경기도민 멘토단’ 참여 신청자가 7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토론방에는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130여 건이 접수되며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민 멘토단’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경기교육의 다양한 주체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이다.
교육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제안이 활발히 이어지면서 경기교육 정책 수립의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교육정책 수요자들이 직접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청투어로 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다
안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에 그치지 않고 ‘경기교육대전환 경청투어’를 통해 지역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경청투어에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지역 교육 주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격차 해소, 학교 현장의 부담 경감,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토론방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오늘의 학교는 교육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갈등이 집중되는 현장이 됐다”며 “교육청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현장의 목소리는 경기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안 당선인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경험과 제안 속에 경기교육의 해답이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등교가 설레는 학교,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믿고 보내는 학교를 만드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경기도민 멘토단과 온라인 토론방, 경청투어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야별로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경기교육대전환 정책과 공약 이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가 민선 6기 경기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