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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민선9기 청사진 구체화…‘화성순환철도·AI행정’ 미래도시 비전 속도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22 19:38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교통혁신·첨단산업 등 500여개 공약 우선순위 점검

 화성미래비전위원회가 화성시민대학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9기 시정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화성시
화성미래비전위원회가 화성시민대학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9기 시정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교통혁신과 AI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을 핵심 축으로 한 미래도시 청사진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 민선9기 준비기구인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는 2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전략을 담은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도로망 확충, AI 첨단산업 육성, 경제·교육·복지·문화·체육 분야 등 500여개 공약 및 숙원사업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사업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단계적·연차별 추진 방안을 마련해 민선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 시장의 핵심 교통공약 가운데 하나인 ‘화성순환철도’ 도입이 집중 논의됐다.
위원회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30분 이동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화성순환철도 구축 타당성 용역을 조기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통혁신·AI행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위원회는 화성순환철도와 함께 광역·시내 급행버스 및 공항버스 노선 확대, 화성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 분당선 기흥~동탄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경기남부 광역철도(서울~화성 봉담) 등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 과제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현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회는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 24시간 대민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AI 공무원 ‘코리봇’ 200여 대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1조원 규모의 지속 발행 방안을 검토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승문 위원장은 “미래비전위원회는 화성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화성을 물려줄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9기 시의 시정구호로는 ‘시민과 함께 빛나는 화성’, ‘내 삶이 빛나는 행복화성’ 등이 제시됐으며 최종 선정된 시정 비전은 내달 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교통·경제·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도시 화성 구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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