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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서 28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23 07:12

오델리크코리아 현지 MOU 체결···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용인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에서 2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IBE 2026)’에 지역 중소기업 단체관을 운영한 결과, 총 50건, 280만 달러(약 4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전시회 ‘THAIFEX 2026’과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VIPREMIUM 2026’, 이번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까지 동남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3개 단체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376건, 3280만 달러(약 49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대학생 수출인턴, 현장 마케팅 지원 역할 ‘톡톡’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에이치에스씨, ㈜누베파마, ㈜오델리크코리아,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등 지역 우수기업 4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는 참가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80%, 편도 운송비,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해외 전시회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 시와 단국대학교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사업단이 4년째 추진 중인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사업’도 성과를 냈다.

전문 무역교육을 이수한 단국대 학생들이 기업별 인턴으로 참여해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참가 기업인 ㈜오델리크코리아는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전시회 단체관 운영은 새로운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 사업을 강화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경쟁력 제고와 수출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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