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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서울·전남 청소년 대상 '런웨이 스쿨' 시작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6-25 11:09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공항 인근 청소년들이 책상 앞 공부를 넘어 항공직무 체험까지 이어지는 '꿈의 활주로'에 오른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4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공항 인근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런웨이 스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런웨이 스쿨'은 서울 강서구·양천구와 전남 무안군·목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공부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역공부방 ‘런웨이 스쿨’ 발대식을 진행했다.//희망친구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역공부방 ‘런웨이 스쿨’ 발대식을 진행했다.//희망친구기아대책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 40명과 중학생 멘티 40명을 1대1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멘토와 멘티는 총 40시간의 학습 멘토링에 참여한다. 독서 멘토링과 문화체험활동도 함께 한다.

기아대책과 한국공항공사는 학습 지원과 함께 정서적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이 멘토와 꾸준히 만나며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항 인근 지역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관계 기반 지원을 제공한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 청소년은 공항과 항공직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맞춤형 특강도 듣는다. 공부방을 단순한 보충학습 공간이 아니라 진로 경험을 넓히는 장으로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에게는 장학금도 제공한다. 멘토에게는 역량 개발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멘티에게는 학습 지원 장학금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안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성민 한국공항공사 ESG경영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습지원을 넘어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공항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회장은 "'런웨이 스쿨'이 공항 인근 지역 청소년에게 든든한 정서적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공부를 막연한 부담으로 느끼기보다 '나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도록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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