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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참전 영웅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6·25전쟁 76주년 기념행사 성료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25 20:33

참전유공자·유가족 등 150명 참석…“보훈 정신 미래세대에 계승”
보훈수당 인상·예우 강화 추진…평화 가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25일 오전 11시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행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안양시
25일 오전 11시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행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안양시
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훈 정신 계승과 참전 유공자 예우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25일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안양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김문화 6·25참전유공자회 안양시지회장, 참전 유공자와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격려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참전 용사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평화의 가치,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야”

특히 동안청소년수련관 주니어합창단의 기념공연은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합창단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선보이며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문화 6·25참전유공자회 안양시지회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 용사들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값진 결실”이라며 “전쟁의 교훈을 잊지 않고 나라를 지키는 호국 의지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참전 영웅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국보훈 정신이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해져 그 고귀한 가치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마련된 오찬에서는 참전 유공자들이 오랜 전우들과 안부를 나누며 지난날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과 평화 가치 계승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뜻깊은 교류를 이어갔다.

한편 시에 거주하는 생존 6·25 참전유공자는 현재 229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또한 무공수훈자회 안양시지회는 오는 26일까지 보훈회관 인근 산책로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송인호 기자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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