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솔로 아티스트의 데뷔 서사를 완성한다.
연준은 오는 10일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한다. 지난해 선보인 첫 솔로 앨범에 이은 연작이다. 수식어를 떼고 있는 그대로의 연준을 보여주겠다는 기조 아래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첫 번째 앨범이 솔로 가수의 기반을 다진 시작점이었다면 이번 신보는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의 무한한 확장성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NO LABELS’는 연준의 솔로 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그는 2024년 발표한 첫 솔로 믹스테이프 ‘GGUM’(껌)으로 그룹 활동과는 차별화된 음악을 들려줬다. 이어 지난해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에서는 작사와 작곡, 퍼포먼스 기획까지 진두지휘하며 솔로 아티스트의 역량을 입증했다. 당시 그는 하드 록(Hard rock) 장르의 타이틀곡 ‘Talk to You’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신보는 한 단계 더 뚜렷해진 ‘연준 코어’를 보여준다. 랩 록(Rap rock), 펑크 록(Funk rock), 알앤비(R&B), 팝(Pop),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연준은 ‘조금 서툴러도 다시 (Baby Wassup?)’, ‘Long Way Long Ride’ 두 곡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감수성을 녹였고 타이틀곡 ‘Ice Cream’ 퍼포먼스 창작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연준은 ‘Ice Cream’에서 서로에게 달콤한 존재지만 일정한 선을 유지하는 쿨한 관계를 노래한다. 빈티지한 드럼과 중독성 있는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펑크 록 장르로 스페인풍 사운드로 변주되는 후반부가 관능적으로 다가온다. 제목처럼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연준 표 서머송’이다.
한편, 연준은 오는 10일 오후 1시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한다. 컴백 이후 글로벌 활동도 이어간다. 오는 8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사 ABC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주최하는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K-팝 솔로 가수로는 역대 두 번째 출연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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