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병원경영컨설팅 전문기업 세마컨설팅이 ‘환자 만족도 기반 병원 조직 맞춤형 컨설팅 제공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병원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실제 실행해야 할 병원 내 책임 조직과 맞춤형 컨설팅 방안까지 연결하는 기술이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 설문을 통해 진료 대기시간, 의료진 친절도, 진료 설명의 충분성, 시설 청결도, 원무행정 처리 신속성 등 병원 서비스의 세부 항목별 만족도 지수를 산출한다. 이후 기준값에 미달하는 항목을 우선 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각 과제의 실행 책임을 병원 조직에 배분한다.
특히 병원 조직을 진료과 기준의 ‘진료과 축’과 의사·간호·원무행정 등 업무 기능 기준의 ‘직능 축’으로 나눠 교차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내과-간호직군’, ‘외과-원무행정직군’과 같이 실제 개선을 담당해야 할 조직을 구체적으로 도출하며, 하나의 과제가 여러 조직에 걸치는 경우에는 조직별 인력 규모와 과거 수행 이력 등을 반영해 과제 기여도 비율도 함께 산출한다.
또한 환자 만족도, 과제 기여도, 조직별 인력 규모, 과거 개선 조치 이행률 등을 종합한 ‘컨설팅 우선도 지수’를 계산한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형, 프로세스 재설계형, 인력 배치형 등 조직별 컨설팅 유형을 결정하고, 투입 인력 수와 수행 기간, 점검 주기까지 차등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마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단순한 평가 자료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조직 개선과 실행계획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마컨설팅은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CRM, HR, CS 등 병원경영 전반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병원 맞춤형 컨설팅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