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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대전환 크게·제대로"…인수위 백서 전달받고 민선 6기 본격 시동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15 20:09

인수위 30일 활동 마무리…'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 담은 정책 백서 전달
5대 정책목표·32개 핵심과제 제시…AI교육원·무상통학·교권 회복 등 담아
안 교육감, "1400만 도민과의 약속…현장형 해결사 교육감 되겠다" 강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인수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인수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5일 민선 6기 경기교육의 청사진을 담은 인수위원회 백서를 전달받고 "AI 시대 교육체제로의 과감한 전환과 현장 중심 교육개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30일간의 활동을 통해 마련한 정책 로드맵에는 미래교육 혁신과 교권 회복, 교육격차 해소 등 경기교육의 새로운 방향이 담겼다.
민선 6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곤)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종합보고회를 열고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안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인수위는 지난 14일까지 30일간 공식 활동을 진행하며 '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을 민선 6기 경기교육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전달된 백서는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2명과 1개 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 3개 추진단, 8개 분과 등 모두 14개 기구가 한 달간 논의와 숙의를 거쳐 완성한 정책 보고서다.
인수위는 교권회복위원회와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 경기교육정의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경기미래교육추진단, 경기유보통합추진단, 경기북부교육혁신추진단 등을 운영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자문위원단과 교육주체 멘토단, 인사조직혁신팀을 통해 교원과 학부모, 시민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개방형 숙의 체계를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5일 김상곤 인수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5일 김상곤 인수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AI교육원 설립·무상통학·교권 회복…32개 핵심 과제 제시

백서는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민선 6기 경기교육의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목표로는 ▲교육 AX를 통한 미래교육 선도 ▲교사가 교육에 전념하는 환경 조성 ▲안심에듀버스를 통한 무상통학과 학교 안전 강화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벽깨기'를 통한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 등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경기AI교육원 설립과 긴급 민원 대응체계 구축, 경기형 통학안전망 마련, 31개 시·군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 RAS 경기 문예체 교육, 경기형 유보통합과 온동네 돌봄체계 확대 등 모두 32개의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김상곤 인수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약속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마련한 정책들이 경기교육을 바꾸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보고회 모습. /인수위
종합보고회 모습. /인수위
◇안민석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 경기교육 과감히 혁신"

안 교육감은 백서를 전달받은 뒤 "오늘 전달받은 백서는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나침반이자 1400만 경기도민께 드리는 엄숙한 약속"이라며 "인수위원회가 치열하게 논의하고 설계한 정책 제안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하나하나 확실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을 AI 시대에 맞는 교육체제로 과감하게 개편하겠다"며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현장형 해결사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대전환의 길을 크게, 제대로, 그리고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원회는 백서에서 제안한 정책을 토대로 도교육청이 민선 6기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고 예산과 인력 배치를 포함한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인 경기교육대전환에 착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백서 전달을 계기로 민선 6기 도교육은 AI 기반 미래교육 혁신과 교권 회복, 교육복지 확대, 교육자치 실현을 핵심 축으로 한 새로운 교육체계 구축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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