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로 쓸려 나가지 않은 씨알 하나 악착같이 싹 틔우고 뿌리 내려 이렇게 쑥쑥, 고욤나무 뿌리에 접붙인
감나무가 크게 자라니까, 뿔난 고욤나무 뿌리가 악착같이 제 새끼 싹 틔워 후손 남기는 대단한 장면,
이웃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일하는 라오스 청년 월 250만원 벌어 180만원 부모께 보내고 장한 마음에 자기
이름 꾹꾹 쓰기. 뱁새 새끼들도 살고싶어 먹이 입에 넣어달라는 간절한 호소. 아빠, 살고 싶어요, 생활고 속
어느 아이가 울부짖던 애원 귀에 쟁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