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가 일본 프로야구의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2일 “홍은채가 지바 롯데 마린스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 ‘BLACK SUMMER WEEK’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음악 시장을 넘어 스포츠 업계에서도 팀의 파급력에 주목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홍은채는 오는 8월 5일 일본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의 경기에 참석한다. 이날 경기는 ‘BLACK SUMMER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구단 측은 “홍은채가 시구를 비롯해 경기 중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해 관중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은채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밝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해드리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초청은 일본에서 르세라핌의 탄탄한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들은 2023년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데뷔 음반으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한 것은 약 5년 3개월 만이었다. 이후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굵직한 기록을 써 내려갔다. 지난해에는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으로 도쿄돔에 입성한 바 있다.
‘BLACK SUMMER WEEK’의 스페셜 게스트 발탁은 평소 남다른 야구 사랑을 보여온 홍은채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여러 콘텐츠와 인터뷰를 통해 야구 팬임을 꾸준히 밝혀왔다. 지난해 3월에는 한국 KBO 리그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고, 이날 팀이 승리하면서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두 번째 월드투어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를 순항 중이다. 지난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오사카에서 일본 투어에 돌입한다.
[사진 제공 =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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