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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10개 기관과 손잡고 성남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추진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8-14 16:00

-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10월 지원 목표…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실증 주도

- 대학·지자체·병원·기업 연합체 구성, 시제품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전폭 지원

- 인공지능·로봇 융합한 핵심 미래 기술 '3D 프린팅' 거점 도시 도약 본격화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미래 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성남시 등 산·학·연·관 주요 기관들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가천대학교와 성남시를 비롯한 공공기관·대학·병원·기업 등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성남시청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와 성남시를 비롯한 공공기관·대학·병원·기업 등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성남시청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사업 공동 대응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식 가천대 산학협력단장과 이동훈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산학연푸드테크협의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현대그린푸드 ▲탑테이블 등 총 11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연합체 구성은 오는 10월 중 신청 예정인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서 ‘3D 식품프린팅’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지역 내 유치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이다.

3D 식품프린팅은 디지털 설계에 따라 식품 원료를 입체적으로 조형하는 신기술이다. 개인별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맞춘 식단 개발은 물론,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구현할 수 있어 푸드테크 분야의 핵심 미래 기술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푸드테크 공동연구와 3D 식품 프린팅 기술개발 및 실증 ▲공동장비 구축·운영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시험·인증 및 규제 대응 등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실증 연계 부문을 전담한다. 대학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개발된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태식 가천대 단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성남시 및 산·학·연 협력 체계가 한층 견고해졌다”며 “대학의 식품생명공학 연구 역량을 집중해 푸드테크 원천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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