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줄었다.
14일 미래에셋생명은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6조5757억원, 영업이익은 920억원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4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8% 줄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836억원에서 95.7% 급갑했다. 계리가정 변경에 따라 보험손익이 감소했고 예실차도 지난해 상반기 68억원 흑자에서 303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반면 투자손익은 85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63.8% 급증했다.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활성화와 변액보험 성장으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3923억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서비스계약마진(CSM)도 307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5.4% 늘었다. 다만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155.3%로 연초 대비 21.4%포인트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