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무주택자 대상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경기광주역 ‘직주근접’ 강화…소득 따라 임대료 차등 14년 거주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경기광주역 인근에 주거와 일자리를 결합한 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하며 청년층과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 지원을 확대한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광주시 역동 경강선 경기광주역 인근에 조성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를 오는 3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지하 3층~지상 24층, 총 4개 동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 가운데 2개 동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가 들어서고 나머지 2개 동은 지식산업센터인 ‘GH biz&경기광주역’으로 조성됐다.
특히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을 한 공간에 배치한 ‘직주근접형’ 공공주택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이 거주지와 일터를 가까운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출퇴근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소득 따라 임대료 차등…자녀 있는 가구 최대 14년 거주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청년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무주택자가 입주할 수 있다.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해 주거비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10년이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대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도는 이번 청년혁신타운이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일자리, 주거 기능을 연계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주거와 일자리를 한 공간에 연계한 공공주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