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창간 후 글로벌 소통창구 역할…국제기구·재외동포·해외 독자에 인천 매력 전달
세계한상대회·글로벌 문화도시부터 인천섬·청라하늘대교까지 ‘세계인 머무는 도시’ 조명
영문소식지 <인천나우Incheon Now> 100호 이미지.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의 도시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전달해 온 공식 영문소식지 ‘인천나우(Incheon Now)’가 16년의 여정을 거쳐 통권 100호를 맞았다.
인천의 변화와 성장상을 기록해 온 소식지는 이제 공항과 항만을 통해 ‘스쳐 가는 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아와 머무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향하는 인천의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이어간다.
시는 30일 주요 시정과 인천 고유의 도시 매력을 국내외에 알려온 대표 공식 영문소식지 ‘인천나우’ 통권 100호(Vol.100)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0년 첫선을 보인 인천나우는 16년 동안 격월로 발간되며 주한외교공관과 국제기구, 국제학교, 재외동포, 해외 독자 등을 대상으로 인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생활정보를 영문으로 전달해 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간행물 최초로 ISO 9001·10002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스티브 어워즈(Stevie Awards)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 동상을 수상하는 등 콘텐츠의 품질과 신뢰성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00호 주인공은 ‘사람’…16년간 인천 성장 궤적 재조명
이번 100호는 그동안 인천나우 지면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 인물들을 다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집 ‘인천나우와 함께한 사람들(PEOPLE OF INCHEON NOW)’에서는 송도에 위치한 15개 국제기구 리더들의 글로벌 의제 인터뷰를 비롯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교수와 학생,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무형유산 장인, 인천에 정착한 외국인 주민, 도시와 세계를 연결해 온 명예영사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난 16년간 인천이 국제도시로 성장해 온 과정과 도시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되돌아봤다.
◇‘경유하는 인천’에서 ‘세계인이 머무는 인천’으로
인천의 미래 청사진도 비중 있게 다뤘다.
기획보도 ‘Incheon Forward’에서는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통해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도착과 경유의 도시’에서 인천만의 문화와 일상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세계인이 찾아와 머무는 도시(Where the World Comes to Stay)로 전환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내항 워터프런트 재생과 문학·구월 일대의 K컬처·MICE 융합, 부평 캠프마켓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확장하는 인천의 가능성을 담아냈다.
오는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제24차 세계한상대회’도 소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의 경쟁력을 알렸다.
또 인천의 192개 섬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인천섬(Incheon Islands)’과 ‘인천 섬 노선도(Route Map)’를 통해 서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가능성도 소개했다.
◇청라하늘대교·신도평화대교…변화하는 인천의 오늘 담아
새로운 해양 인프라와 랜드마크도 100호의 주요 콘텐츠로 담겼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더 스카이 184(THE SKY 184)’를 갖춘 청라하늘대교와 영종~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 개통 정보를 소개하며 바다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전했다.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인천 이야기도 더했다.
조지메이슨대 오상미 교수의 개항장 역사문화 기고와 인천시 글로벌홍보단 홈마 노리코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탐방기, 인천대 외국인 유학생 아디바(Adiba)의 인천 생활기 등을 통해 외국인이 직접 경험한 인천의 일상과 매력을 담아냈다.
통권 100호를 기념한 독자 참여 행사도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풍경을 활용한 ‘틀린 그림 찾기’와 ‘독자 후기’ 이벤트 등을 마련해 국내외 독자들과 소통을 확대한다.
박록삼 인천시 대변인은 “구독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인천나우가 뜻깊은 100호라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독창적인 미래 문화와 도시 가치를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나우는 국내외 공공기관과 주한외교공관, 국제학교, 재외동포청, 공항, 호텔,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되며 인천시 영문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웹진과 e-book으로 무료 구독·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