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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금리 너무 높다"...워시 미국연준의장 취임후 첫 금리인하 간접 압박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9-01 05:59

트럼프, "미국 금리,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연준 15~16일 FOMC 회의 결과 주목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금리가 너무 높다"면서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간접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금리는 너무 높다"면서 "그는(워시의장)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간접 압박했다. 사진=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금리는 너무 높다"면서 "그는(워시의장)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간접 압박했다. 사진=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워시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 이에 반대하느냐. 워시 의장과 관련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나는 그를 많이 존중하고 그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미국) 금리는 너무 높다"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금리가 최저여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간접적으로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과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 나도 인플레이션을 좋아하지 않지만, 인플레이션은 다른 이유로 발생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잘나갈 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 많은 경우에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부연했다.
 美연준이 오는 15~16일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지 동결할 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美연준이 오는 15~16일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지 동결할 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워시의장은 지난 28일 미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줄곧 금리 인하를 종용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다음 회의는 9월 15~16일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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