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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스앤젤레스 ‘BTS 위크’ 공식 선포…월드투어 ‘ARIRANG’ LA 공연 기념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9-01 11:20

美 로스앤젤레스 ‘BTS 위크’ 공식 선포…월드투어 ‘ARIRANG’ LA 공연 기념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BTS 위크’를 선포하고 대대적으로 방탄소년단을 환영했다.

방탄소년단(BTS)은 9월 1~2일, 5~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OS ANGELES’를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1일 “로스앤젤레스는 이를 기념해 오늘부터 8일까지를 ‘BTS 위크’(BTS Week)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9월 1일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키 컬러인 붉은색으로 시청을 점등한다. 이는 팀과 도시를 방문하는 관객들을 향한 공식 환영, 우정의 의미다.

지난 8월 31일 시청에서 시의회, 관광청, 빅히트 뮤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선포식을 열었다.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BTS 위크’ 선포에는 예술과 문화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이 담겼다. 세계 문화에 크게 기여해 온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업적을 기리고 로스앤젤레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존 리 로스앤젤레스 시의원은 “이번 선포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문화에 남긴 특별한 발자취를 시 차원에서 기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로스앤젤레스와 한국 및 한인사회의 오랜 유대와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자부심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시 관광국 돈 유 본부장 겸 관광국장은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해 왔다”고 팀을 치켜세웠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한번 뜻깊은 공연이 열려 매우 기쁘다. 이번 ‘BTS 위크’를 통해 이들의 긍정적인 영향력과 로스앤젤레스와의 오랜 인연을 기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일린 핸슨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도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BTS 위크’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로스앤젤레스의 특별한 인연을 발견하고 도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후 현 세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세계 음악 산업에서 한국과 아시아 아티스트에게 길을 열어준 그룹”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음악과 공연, 자기애(Self-Love), 희망의 메시지가 언어와 문화,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을 연결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니세프와 함께한 ‘LOVE MYSELF’ 캠페인과 유엔 연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꾸준히 전한 점을 높이 샀다. 로스앤젤레스 콘서트가 북미 투어의 마지막 공연임을 언급하면서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12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소파이 스타디움을 다시 찾는다. 4회 차 공연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규 5집 ‘ARIRANG’의 타이틀곡 ‘SWIM’으로 ‘올해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사진 제공 =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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