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SBS·행안부 고향사랑기부대상 2년 연속 수상·특별교부금 8000만원도 확보
길고양이·1형 당뇨 지원 이어 청소년 안전귀가…“안성 응원, 시민에게 돌려드릴 것”
김보라 안성시장의 수상 모습. /페북 캡처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시민 체감사업으로 연결하는 ‘김보라표 고향사랑기부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시는 4일 ‘제2회 SBS·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금 8000만원을 확보했다.
김보라 시장은 같은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향사랑기부는 안성을 응원하는 마음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업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제도”라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원 확보 수단이 아니라 ‘기부자의 응원→시민 체감사업→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 시장의 구상이다.
/페북 캡처
◇2년 연속 대상…기부금을 시민 체감사업으로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현안과 생활밀착형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길고양이 보호·분양과 1형 당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일죽·죽산·삼죽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전귀가 택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김 시장은 글에서 “기부가 늘어나면 더 많은 시민에게 더 좋은 사업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며 기부자와 답례품 생산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청소년 안전귀가 택시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페북 캡처
◇안성 향한 응원, 청소년 ‘안전귀가 택시’로
청소년 안전귀가 택시지원 사업은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농촌지역 학생들의 이동권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문제로 학습이나 활동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안성종합상운㈜, 파고다택시와 양사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은 우선 배차에 협력하고 운수종사자 교육과 차량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사업 재원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투입된다.
김 시장은 “한 분 한 분의 고향사랑이 택시 한 대가 되고 늦은 밤 우리 아이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든든한 길이 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일죽·죽산·삼죽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 뒤 내년에는 대상 지역과 학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김보라표 고향사랑기부…‘모금’보다 ‘쓰임’에 방점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 실적에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투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길고양이 보호·분양과 1형 당뇨 지원에 이어 청소년 안전귀가까지 기부금 활용 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 안전귀가 사업은 안성을 응원하는 기부자의 마음을 농촌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이동권으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늘어나면 아이들의 안전한 귀갓길도 더 넓어질 수 있다”며 “안성을 응원하는 마음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대상 수상과 시민 체감사업 확대는 ‘모금’보다 ‘쓰임’에 무게를 둔 김보라표 고향사랑기부 정책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