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디어센터서 20일까지 개최…도내 11개 대학·4개 예술고 참여 예정
학생 감독 작품 60편 상영…탁용석 원장 “한국 영화 미래로 이어지도록 지원”
경기 필름스쿨페스티벌 포스터. /경콘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지역 청년 영화인들의 도전과 실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축제가 수원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6일 차세대 영화인의 축제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6(GFSF)’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원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경콘진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콘텐츠 산업 기반 스타트업 에프팔육(f862)이 운영하는 학생영화제다.
영화·영상 분야를 공부하는 청년 창작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학교와 현장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경기도내 11개 대학과 4개 예술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국내외 학생 감독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60여 편이 관객과 만난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단국대·대진대·동아방송예술대·명지대·서울예술대·성결대·수원대·용인대·중앙대 안성캠퍼스·평택대다.
경기예술고·계원예술고·안양예술고·한국애니메이션고 등 4개 예술고도 함께한다.
온라인 상영도 병행해 현장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무비블록’을 통해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상영 넘어 현직자 특강·제작지원까지…청년 영화인 성장 무대
경콘진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학생 작품 상영을 넘어 미래 영화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축제로 운영한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작품을 만든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T)를 진행하고 영상산업 현직자를 초청한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우수 작품을 선정해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전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생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카콜라와 악센트, 얼리언스, 휴리즈, 까사씨네마, 고일 등 기업들도 협찬사로 참여해 미래 영화인을 응원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도내 청년 영화인들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는 무대이자 학교와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들의 도전과 실험이 한국 영화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부터 성장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