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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최고 연 10% '키워봐요 31일적금' 한 달 만에 30만좌 돌파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08 10:05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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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출시 한 달 만에 30만좌를 돌파한 가운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일일 미션 구조가 전 연령대의 지속적인 저축 습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토스뱅크는 지난 8월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첫 만기 시점인 지난 5일 기준 누적 개설 계좌 3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10만좌를 넘어선 지 3주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한 규모다.
키워봐요 31일적금은 31일간 매일 소액을 저금하며 다람쥐를 키우는 상품이다. 저금 성공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3일 연 3%, 7일 연 4%, 14일 연 6%, 21일 연 8%, 31일 완주 시 최고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매일 직접 미션을 수행해야 함에도 일평균 저금 고객 수가 11만명을 상회했다. 전체 고객의 67%가 3주 이상 저금에 성공해 연 8% 이상 금리를 받았고, 3명 중 1명은 31일 완주에 성공했다. 연령대별 편차도 적어 21일 이상 저금한 비중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두 70%대로 고르게 집계됐다. 특히 50대 이상은 10명 중 9명이 중도 해지 없이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행 요인으로는 캐릭터 성장과 결합한 미션 상호작용 구조가 꼽힌다.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다람쥐가 다르게 성장하도록 설계해 저축을 흥미로운 경험으로 바꿨다는 평가다. 실제로 매일 오전 9시에 저금이 가장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입에 그치지 않고 매일 다람쥐를 돌보듯 저축을 이어간 고객이 한 달 만에 30만 명에 달했다는 것은, 저축을 번거로운 의무가 아니라 매일 확인하는 습관으로 바꿔놓았다는 의미"라며, "금융 상품에 장벽을 해소하고, 더 많은 고객이 재밌게 저금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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