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실링팬 브랜드 에어로웨이가 TÜV에서 IEC 측정 규정에 맞춘 저소음 시험을 진행해 16.83dB의 측정값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침실, 서재, 재택근무 공간 등 실내에서 실링팬을 장시간 가동하는 환경이 늘면서 풍량 외에 구동 소음 수치가 제품 선택 기준으로 고려되고 있다.
실링팬은 천장면에 거치된 날개가 연속 회전하는 기기다.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구동 모터 자체의 특성 외에도 회전 균형, 본체 진동, 날개 밸런스 등 여러 물리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침실 환경에서는 수면 방해를 줄이는 저소음 상태가 요구되며, 서재나 업무 공간에서는 화상회의와 사무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조건이 필요하다. 거실 공간 또한 연속 가동 시간이 긴 만큼 최대 풍속 조건 외에 저속 구동 단계의 소음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
최근 실링팬 제품군에 BLDC 모터가 도입되는 배경도 소음 저감과 맞물려 있다. BLDC 모터는 내부 브러시 마찰 없이 전자 회로로 회전을 제어해 기계적 마찰음과 진동을 낮추는 구조로 설계된다. 다만 모터 유형 자체보다 완제품 조립 상태에서 도출된 측정값과 세부 측정 환경을 확인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단순 문구로 표기된 '저소음' 안내는 객관적인 성능 비교 지표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동일한 데시벨 수치라도 측정 거리, 회전 속도 단계, 차음 환경 등 시험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므로 공인 규격 기반의 측정 기준을 대조해야 한다.
이미지: 에어로웨이
에어로웨이는 완제품에 BLDC 모터를 장착하고 TÜV를 통해 IEC 표준 규격에 맞춘 소음 측정을 마쳤다. 시험 결과 저속 회전 구간에서 16.83dB이 도출됐으며, 공인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정량적 소음 데이터를 제시했다.
설치 후 장기간 가동하는 고정 가전의 특성을 감안해 모터 무상 보증 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다. 초기 소음 수치 유지 외에 장기 가동 환경을 고려한 내구성 관리와 사후 보증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웨이 관계자는 “실링팬은 하루 중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풍량뿐 아니라 실제 생활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음과 진동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측정 기준과 품질관리 데이터를 통해 제품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