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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직업전문학교, 대전RSC·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자동차정비 산학협력망 구축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09-12 09:00

사진제공=현대직업전문학교
사진제공=현대직업전문학교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면서 정비 업계에서도 요구되는 기술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내연기관 정비 역량은 기본이고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 전력 시스템, 전자제어 및 소프트웨어 진단 기술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가 정비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대전 소재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전문교육기관인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실무형 교육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을 꾸준히 넓혀가며, 빠르게 재편되는 정비 산업 환경에 발맞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최근 대전RSC와 손잡고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내쇼날 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파트너사 HS효성더클래스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조광페인트 등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들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 범위도 확대됐다. 대전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회 등과 MOU를 체결하며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러한 산학협력이 협약 체결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으로 실질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 연계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RSC와 기아(KIA)가 공동 주관한 채용설명회에서는 현대직업전문학교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 예정자로 확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산업 현장의 요구 기술을 교육과정에 발 빠르게 반영하고 기업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온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성식 이사장은 “자동차 정비 분야는 내연기관 중심 기술을 넘어 전기·전자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전문 엔지니어 영역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품질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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