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16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현장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가 인덕원~동탄 철도 건설현장에서 낙반사고를 가정한 불시 비상대응훈련을 벌였다. 사전 예고 없이 훈련을 진행해 실제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폈다.
16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인덕원~동탄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현장에서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철도공단과 협력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실제 사고 상황에 가까운 대응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훈련 일정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으며 초동 대응부터 현장 수습까지 대응체계가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가동되는지를 점검했다.
훈련은 터널 굴착을 위한 발파 작업을 마친 뒤 암석·토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낙반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상자 구조, 상황전파, 초동보고, 초기 대응팀 가동, 응급 복구 등 사고 발생부터 수습에 이르는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수행했다.
국가철도공단 이명석 수도권본부장은 "건설현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비상대응훈련을 지속해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