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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안민석표 ‘폰프리 스쿨’ 1300교 돌파…학생 1만명 ‘100일의 기적’ 도전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16 17:53

학생자치회 중심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확산…도내 학교 현장 참여 잇따라
스마트폰 내려놓은 시간 RAS·학습·친구와 소통으로…자기조절·자기주도성 ↑

경기도교육청 강교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교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안민석 교육감이 추진하는‘폰프리 스쿨’ 참여 학교가 도내 1300개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폰프리 100일의 기적’에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폰프리 실천이 확산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폰프리 스쿨’ 실천학교는 1300개교를 돌파했다.

‘폰프리 스쿨’은 일방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독서·예술·스포츠(RAS)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학교문화 조성 사업이다.

◇‘폰프리 100일의 기적’ 1만명 참여…스마트폰 대신 RAS·소통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폰프리 100일의 기적’도 주목받고 있다.

학생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본 뒤 생활 속 실천 목표와 폰프리 규칙을 직접 정하고 100일 동안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을 학습과 RAS 활동에 활용하고 친구·가족·지역사회와 관계를 형성하는 등 자기성장 활동으로 전환한다. 실천 과정과 경험도 직접 기록한다.

특히 100일 동안 성공 여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어려웠던 상황과 이를 극복하고 다시 도전한 과정까지 기록하면서 자신의 생활습관을 성찰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력을 높이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폰프리 캠페인과 챌린지 등을 통해 학생들의 변화·성장 사례를 발굴하고 학교 현장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폰프리 문화를 만들고, 가정에서는 일상 속 실천을 격려하며, 지역사회에서는 체험활동 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안민석표 폰프리 스쿨’이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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